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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스타레일

붕괴 스타레일 따분한 나날 (4)

by 와삐☆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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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일퀘가 아니라 월퀘 수준인데요?

스타레일 일일임무 <따분한 나날> 4일차가 왔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게 아니었어..?


무슨 일인가 궁금하니 빠르게 길버트 씨를 찾아가 줍시다.



예의상 그런 걸수도 있죠...를 누르려다가

그래도 보급관으로 나름 한 자리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으셨던 분이니

[후배분들도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죠.]를
눌러 주었습니다.



아니 진짜 [리라 씨는 어떡하고요?]



아니 저번 편지에 호언장담 하셨잖아요.

가족들에게 잘해주시겠다면서요.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으신가요?]



아니 이 양반아...!

언제는 익숙한 자리라 싫다면서요.



아니 아빠가 모르면 제 3자인 저는 어떻게 알아요.




할 말이 없군요.



그렇게 길버트의 편지를 획득하게 됩니다.



꽃집으로 가서 리라를 위한 꽃을 골라줍시다.

리라가 아무래도 동물학자다 보니까

온전히 리라를 위한 꽃인
'동물을 좋아하는 분에게 주는 선물'을 할까

아니면 길버트와의 상황이 담긴
'한 아버지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딸에게 주는 선물'을
할까 고민했는데요.

그냥 임무 내용에 맞게 [아버지가 주는 꽃]을 골랐습니다.

사실 속으로는 동물 선택지를 조금 더 고르고 싶었어요.



아버지가 주는 꽃은 '둥근 모란'이고
꽃말은 '인내심'이군요.

솔직히 온다 하던 아빠가 안 오고
갑자기 몇달 더 기다리라더니
꽃말이 '인내'심인 꽃을 던져주면

좀 빡칠거 같은...🤔

근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골라준거네 헤헤



아무튼 편지와 꽃을 전달해줍시다.



숨막히는 적막...

괜히 슬금슬금 눈치보게 되는 저 말줄임표...



[화나셨나요?]

정말 내가 묻고 싶은 아주 적절한 선택지네요.



어,, 화난거 맞네 😂



크으,, 리라의 대인배스러움 찢었다.


정말 리라는 사려 깊은 친구네요.

왜 길버트 씨가 '따분한 나날' 임무 초반에

가족들때문에 벌벌 떨었는지 이해가 안가는;

그냥 단순한 변방 업무에 대한 자격지심이

가족들이 무시할거라는 생각으로까지 확대되었던 걸까요?

아무튼 하루빨리 가족 상봉이 이뤄지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