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은 <따분한 나날> 3일 차
일일 임무가 떴습니다.
스타레일은 아무래도 일일임무가 하나뿐이다 보니까
스토리가 바로바로 연계돼서 좋네요.
원신 같은 경우는 후속퀘가 언제 뜰지 몰라서
랜덤퀘 잘 뜨기만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어야 하거든요.
어쨌든 다시 길버트 씨를 만나러 가 줍시다 ㅎㅎ
저번 회차 때 편지를 쓰겠다고 했었죠.
오늘은 그걸 부쳐야 되는데 부대를 통해서 보내면
승인 기간 때문에 너무 오래 걸릴까 봐
저에게 대신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네요.
리라에게 가 줍시다. 처음 보는 npc네요.
아무래도 처음 만난 거라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데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길래
[예쁘다는 뜻인가요?]를 골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선택의 의미> 업적이 깨지네요.
'대화에서 성별 전용 선택지 3회 선택하기'
그럼 남척자 같은 경우는 [잘생겼다는 뜻인가요?]
라는 문구의 선택지가 뜨는지 새삼 궁금해지네요.
아마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방금 막 와쪄, 언니]라는 선택지도
성별 전용 선택지에 들어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첫 만남이니 뭐라 뭐라 자기소개를 하는 리라.
우리는 길버트 씨의 의뢰를 해결해야 하니
그것부터 우선 살펴봅시다.
여차저차 사정을 들어보더니 아빠 걱정을 하는 리라.
길버트 씨가 가족 얘기만 나오면 호달달 떠시길래
뭐 하는 사람들인가 궁금했는데
제가 만나 본 리라는 정상적이고
오히려 아빠를 걱정하고 있네요.
꽃집으로 갑시다. 이런 가게가 있었는지 처음 봤네요.
꽃집 npc 바스카한테 말을 걸어서 '따스한 태양'을 받고
리라의 의뢰를 마저 진행해 줍시다.
이런 꽃말이 담겨있는 걸 보니,
리라는 아빠가 좀 더 편하게 마음을 먹길 바라나 봅니다.
길버트 씨는 약간 가족 앞에서
체면을 중시하는 스타일 같네요.
하지만 체면을 차리고 싶은 마음에 비해
전선에서 자기가 맡은 직무와의 괴리감이 있어
자신을 혹사시키는 것 같고요.
아무튼 리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꽃과 편지를 전달해 주러 갑시다.
그제야 큰 깨달음을 얻고 공적을 세우기 전까지
가족들과 만나던 걸 차일피일 미루던 길버트 씨가
짐을 싸고 집에 갈 준비를 한다네요.
이렇게 3일 차에 걸친 스타레일 일일임무
<따분한 나날> 길버트 씨의 이야기는
가족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따뜻한 결말로 끝이 났습니다.
참고로 이 퀘스트 후, '집에 가봤냐'라고 말을 걸면
딸과 연락을 닿게 해 줘서 고맙다는 대사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dhkqql.tistory.co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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